본문 바로가기

지역정보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를 아시나요?

 

오늘은 대한민국에 있는 천연기념물을 생각하다 문득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1호는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겼네요!

우선 천연기념물이란 무엇일까요? 이말은 1800년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그의 남아메리카 여행을 기술한 '신대륙의 열대지방기행'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말이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용어로 정착된 것으로 산업혁명이 진전되어 농목시대와는 너무나 이질적인 자연파괴가 누적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부터라고 합니다.

또한 자연파괴를 우려해서 자연보호를 부르짖게 된 것은 거의 같은 시기의 영구과 미국 독일의 선진 3국이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의 보호를 자연의 상징으로서 향토애와 연결시킨 것은 프로이센이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의 범위를 식물/동물/광물/천연보후구역 등으로 나눠 보존 가치가 있는 것에 지정을 한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뉴스나 시사 다큐를 통해 가끔씩 나오는 천연기념물 우리나라에는 대략 몇개가 있고 제1호는 무엇을까

궁금하여 문화재청을 방문하여 확인을 해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은 461개가 있습니다. 그럼 천연기념물 제1호는 무엇을까?

 

그건 대구에 위치한 도동 측백나무 숲 (大邱 道洞 側柏나무 숲)이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1호 랍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시기는 1962년 12월 7일로 정확한 소재지는 '대구 동구 도동 산 180번지' 입니다.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주로 대구와 단양,안동,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이 되었을까요?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정도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등 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페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숲으로 지정당시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측벽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도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 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 합니다.

 

정말 도동 측백나무 숲의 위엄이 느껴 지는데요 우리모두 현재의 자연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하나 궁금증이 생겼네요~

우리나의 천연기념물중 최근에 지정이 된 천연기념물은 무엇일까요?

 

천연기념물 제559호 지정된 상주 두곡리 뽕나무 (尙州 豆谷里 뽕나무) 입니다.

소재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정일은 2020년 2월 3일에 지정이 되었습니다.

정말 따끈따끈한 천연기념물이 아닐까 하네요!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뽕나무로서 보기 드문 노거수로서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양의 오디가 열릴 정도로 수세도 양호하고,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등 민속적,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상주지역이 양잠이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지표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도 우리의 유산 천연기념물을 찾고 보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재 위치한 자신의 지역에 보존 되어지고 있는 천연기념물 및 문화 유산을 찾아보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그 보존 가치를 이해 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