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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제주도의 천연기념물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 천연기념물 제18호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8호 '제주 삼도 파초일엽 자생기'가 되시겠습니다.

면적은 142.612제곱미터로 소재지는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산1번지 삼도 입니다.

관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접 관리하고 있답니다.

 

파초일엽은 아열대성 고사리무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삼도에서만 자생 한다고 합니다. 

길고 넓적한 잎이 뿌리줄기에서 무리지어 나오는데 둥그렇게 원형으로 돋아난 모습이 마치 큰 나팔 같아서 관상 가치가 높기 때문에 시중 온실에서는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것을 원예용으로 팔고 있다. 잎은 잎자루가 짧고, 길이 40~120cm, 너비 7~12cm의 대형이며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고 상록성이다.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는 서귀포의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0.45㎞ 떨어져 있는 일명 ‘섭섬’이라는 삼도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사람들이 파초일엽을 함부로 채취해 멸종의 위기에 있었다. 현재는 몇 년 전부터 인위적으로 파초일엽을 심어 복구하고 있다.  

 제주도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는 파초일엽이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한계선이란 점과 그 희귀성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현재 파초일엽 자생지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수 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는 천연기념물이 21가 지정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8호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27인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가 있는데요. 그 면적은 571,533제곱미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의 소재지는 서귀포시 서홍동 2565에 위치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곳인데요 무태장어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열대성물고기로서 아프리카 동부에서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제주도는 일본의 나가사키와 함께 무태장어가 살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이다. 몸길이가 2m까지 자라는 큰 물고기로 몸은 황갈색 내지 암청색이며 배는 담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뱀장어와 비슷하나 암갈색 구름모양의 무늬와 작은 반점이 몸과 지느러미에 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민물에서 5~8년간 서식하다가 깊은 바다로 내려가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는 현재 각종 개발과 공사로 인한 수질오염과 자연환경파괴로 인해 무태장어의 먹이가 되는 수생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가 줄어들고 있고 천지연 부근 바다의 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무태장어가 천지연 쪽으로 이동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천연기념물이 멸종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경제발전과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서라면 개발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소한의 개발로 소중한 유산을 잃어 버리지 않는 과오를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가봤을 제주도!

현재도 미래에까지도 아끼고 보호해 아름다움을 유지 할 수 있는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를 찾는 분들을 비롯해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제주도 지금까지 단순히 즐기러 가셨다면 다시한번 방문을 하면 자연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수 있는 마음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 하였으면 합니다.